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11박 12일 기숙형 치유캠프 성료
(2024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폰 밖으로 오락(樂)』 사진)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남자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폰 밖으로 오락(樂)』을 진행했다.
『폰 밖으로 오락(樂)』은 인터넷·스마트폰이 차단된 환경에서 미디어 과의존의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하고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을 돕기 위한 상담(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및 가족상담), 대안적 놀이문화 찾기,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 등을 지원하는 기숙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11박 12일동안 태권치료, 워터파크방문과 같은 체험활동을 경험했고 인터넷·스마트폰이 없어도 할 수 있는 피포페인팅, 보드게임, 전통놀이, 레고만들기, 체육활동 등과 같은 대안활동을 배웠다.
더불어, 치유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가정 내 부모의 기능적 역할, 가족관계 증진을 돕는 양육원리 등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치유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사후모임과 1:1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폰 밖으로 오락(樂)』참가자들은“다음에 진행하는 캠프에도 꼭 오고 싶어요.”,“스마트폰과 인터넷 없이도 놀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전체 만족도 5점 만점 중 4.5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장래숙 센터장은“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는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어려웠을텐데 서로 격려해주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데일리한국: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7885
* 대전일보: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0006
* 위키트리: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76099
* 코리아플러스: https://www.kplus.kr/news/articleView.html?idxno=50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