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기숙형 캠프인 ‘폰 밖으로 오락(樂)’을 진행하며 이에 따른 희망 참가자를 모집한다.

‘폰 밖으로 오락(樂)’캠프의 희망 참가자 모집인원은 총 28명이며, 참가비는 1인 10만 원이며,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무료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안내를 받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이번 캠프는 사전 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정도와 청소년들의 성격, 정서, 적응 수준 등을 파악해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이 차단된 환경에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대안적 놀이문화 찾기,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 등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특히, 캠프가 종료된 후에도 바람직한 사용 습관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작년 ‘폰 밖으로 오락(樂)’ 캠프 참가자들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총점 5점 중 4.3점으로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역기능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운 청소년에게 예방 및 상담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 병원연계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